목차
rT3에 대한 모든 것 정리
rT3는 T4(티록신)가 T3(트리요드티로닌) 대신 비활성 형태로 변환된 호르몬으로, T3가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"가속 페달"이라면, rT3는 그 반대인 "브레이크" 같은 존재입니다. 갑상선 건강의 숨은 퍼즐 조각인 rT3를 이해하면 피로와 대사 문제를 뿌리부터 해결할 수 있습니다. rT3를 줄이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1️⃣ rT3란 무엇인가?
- rT3(reverse T3)는 T4가 활성형 T3 대신 비활성형으로 바뀌면서 생기는 호르몬
- rT3가 많아지면 갑상선 기능을 방해하고, 피로, 대사 저하, 체중 증가등 신진대사를 느리게 함
- rT3 상승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관리와 에너지 수준에 중요한 영향
- 정상적으론 rT3가 소량 만들어져 T3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
- 특정 상황에서 rT3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문제를 일으킴
2️⃣ rT3가 만들어지는 과정
✅ rT3는 디아이오다제 효소에 의해 생성
-
DIO1 (Type 1 Deiodinase) : 간, 신장 등에서 T4의 내곽 요오드를 제거해 rT3를 만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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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O3 (Type 3 Deiodinase) : 뇌, 태반, 피부에서 T4와 T3를 rT3나 T2로 비활성화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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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O2와의 차이 : DIO2는 T4를 T3로만 변환하고 rT3를 안 만들지만, 억제되면 rT3로 몰린다. DIO1과 DIO3는 rT3 생성에 관여
3️⃣ rT3가 증가하는 이유
rT3가 상승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은 여러 가지 영향으로 T4→T3 변환 효율이 저하되기 때문인데, rT3가 늘어도 TSH나 T4 수치엔 큰 변화가 없어 겉으론 정상처럼 보일 수 있는데, T3가 세포에 도달하지 못하고 대사가 멈추면 rT3가 증가하게 됩니다.
✅ 스트레스
- 코르티솔(스트레스 호르몬)이 치솟으면 T4→T3 변환(DIO2)이 억제되고 rT3(DIO1, DIO3)가 늘어난다.
- 직장 압박, 수면 부족, 감정적 충격
- 영향 : 부신이 과부하 걸리며 rT3가 폭발
- 예시 : 매일 야근하며 커피만 들이붓는 생활
✅ 염증
- 만성 염증(사이토카인 증가)은 디아이오다제 활동을 왜곡해 rT3를 부추긴다.
- 만성 염증(예: 자가면역 질환, 장 건강 문제)은 rT3 생성을 늘림
- 영향 : 염증이 DIO2를 억제하고 DIO3를 자극
- 예시 :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크론병 같은 상태
✅ 극단적인 저칼로리 식단
- 극단적인 저칼로리 식단으로 칼로리 섭취가 급격히 줄면 몸이 대사를 늦추려 rT3를 늘린다.
- 셀레늄, 아연, 철분 부족은 T3 생성을 막고 rT3로 몰린다.
- 단식, 초저칼로리 다이어트(하루 800kcal 미만)
- 영향 : T3 생성이 줄고 rT3가 치솟아 에너지 보존 모드 돌입
- 예시 : 단기간에 살 빼려 굶는 습관
✅ 영양 결핍
- 셀레늄, 아연, 철분, 비타민 D 부족은 T3 변환을 방해하고 rT3를 부추긴다.
- 편식, 채식 위주 식단에서 필수 미네랄 부족
- 디아이오다제 효소(DIO2)가 제대로 안 돌면 rT3로 몰린다.
- 예시 : 브라질너트나 굴 같은 셀레늄·아연 공급원을 안 먹는 경우
✅ 급성 / 만성 질병
- 몸이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는 급성 질환, 간경변, 신부전 등은 rT3를 뿜어낸다.
- 중증 감염, 간경변, 신부전, 수술 후 회복기
- DIO3 활성이 폭발하며 rT3가 혈액에 쌓임
- 예시 :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에서 rT3 급등
✅ 특정 약물
- 일부 약물이 디아이오다제 활동을 조절해 rT3를 자극한다.
- 글루코코르티코이드(덱사메타손) : 코르티솔처럼 작용해 rT3 늘림
- 아미오다론 : 요오드 과다로 rT3 생성 촉진
- 약물 부작용으로 rT3가 치솟음
- 예시 : 심장 질환 치료 중 아미오다론 복용
✅ 호르몬 불균형
- 부신, 성호르몬, 갑상선 호르몬 간 불균형이 rT3를 뽑아낸다.
- 부신 피로, 에스트로겐 과다(임신, 경구 피임약)
- 코르티솔 과다나 갑상선 기능 저하가 rT3를 증가
- 예시 : 스트레스성 부신 과다로 rT3 증가
✅ 환경 요인
- 독소와 중금속이 갑상선 대사를 망가뜨린다.
- 수은, 납 노출, 환경 호르몬(비스페놀 A)
- 간에서 rT3 분해가 느려지고 생성이 늘어남
- 예시 : 오염된 물고기 섭취로 수은 축적
4️⃣ rT3 (Reverse T3) 검사
- 검사 방법 : 혈청 Reverse T3 (리버스 삼요오드티로닌)
- 비용 : 4만 ~ 7만 원
- 보험 적용 여부 : rT3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되는 경우 많음 → 보험 적용 어려움
- Free T3, TSH, T4 검사로 대체 가능
5️⃣ rT3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방법
rT3를 직접 측정하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상태를 추정하거나 문제를 잡아낼 방법들이 있습니다.
👉 Free T3 / Free T4 비율 체크
✔️ Free T3와 Free T4 수치를 나눠 비율을 계산해, 비율이 낮으면 T4→T3 변환이 잘 안 되고 rT3로 몰릴 가능성이 큼
✔️ 장점 : rT3 검사 없이도 변환 효율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음
✔️ 예시 : Free T4 1.5 ng/dL, Free T3 2.5 pg/mL라면 비율은 1.67로 낮아 rT3 과다를 의심
👉 T3 / rT3 비율 (직접 측정 시 대안)
✔️ Total T3(또는 Free T3)와 rT3를 비교하는 게 이상적이지만, rT3 대신 Total T4나 Free T4를 활용해 간접 추정 가능
✔️ Free T3가 낮고 Free T4가 높으면 rT3가 상대적으로 많을 확률이 높음
✔️ 한계 : Total T3는 결합 단백질 영향을 받아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음
👉 TSH + Free T4 + Free T3 조합 분석
✔️ TSH 정상, Free T4 정상/높음, Free T3 낮음 → rT3 과다 의심
✔️ TSH 높음, Free T4 낮음, Free T3 낮음 → 갑상선 저하증 가능성 크지만 rT3도 동반될 수 있음
✔️ Free T3가 3.0 pg/mL 이하인데 피로가 심하면 rT3 과다를 간접적으로 의심
✔️ 장점 : 대부분 병원에서 기본으로 하는 검사로 접근성이 좋음
✔️ 한계 : rT3가 구체적으로 얼마인지 알 수 없음
👉 rT3 과다와 연관된 증상을 기반으로 추정
✔️ 피로, 체중 증가, 체온 저하, 집중력 저하, T4 치료 후에도 증상 지속
✔️ 혈액 수치가 정상인데 이런 증상이 강하면 rT3 문제를 의심
✔️ 장점 : 검사 없이도 의심 가능
✔️ 한계 : 주관적이어서 다른 질환과 혼동될 수 있음
👉 코르티솔 수치 확인
✔️ 혈액 / 타액으로 코르티솔(아침 8시 기준 6~23 μg/dL)을 측정
✔️ 코르티솔이 높으면 rT3가 많을 가능성이 크다.
✔️ 장점 : 부신-갑상선 연결고리를 파악
✔️ 예시 : 만성 스트레스 환자에서 코르티솔과 rT3 동반 증가
👉 셀레늄 · 철분 상태 점검
✔️ 혈중 셀레늄(70150 μg/L), 페리틴(남 30400 ng/mL, 여 15~150 ng/mL) 측정
✔️ 셀레늄·철분 부족은 DIO2를 약화시켜 rT3를 늘림
✔️ 부족 상태면 rT3 과다로 이어질 수 있음
✔️ 장점 : 영양 결핍이 rT3 문제의 원인인지 알 수 있음
👉 체온 측정
✔️ 아침 기초 체온을 5일간 측정(정상 36.6~37°C)
✔️ rT3가 많으면 대사가 느려져 체온이 떨어짐
✔️ 체온이 지속적으로 낮으면 rT3 과다를 의심
✔️ 장점 :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다.
✔️ 한계 : 다른 요인(감기, 여성 호르몬 주기)도 영향을 줄 수 있음
🔥 핵심 요약
✔️ 기본 피검사로 알 수 있는 TSH + Free T4 + Free T3 조합과, 피로, 체중 증가, 체온 저하, 집중력 저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rT3 과다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.
✔️ 한계 : rT3의 직접 수치가 아닌 추정에 그치게 됨
6️⃣ rT3를 줄이는 방법과 식생활 개선
👉 요오드 섭취 조절
- 요오드 과다 섭취가 rT3 증가를 유발할 수 있으니 요오드가 많은 식품을 줄이고 일반적인 식사 섭취 정도로 유지
- 요오드가 함량이 낮은 식품 위주로 섭취 : 당근, 파프리카, 토마토등 채소와 사과 등 과일을 섭취
👉 셀레늄과 아연 섭취
- 셀레늄은 T4에서 T3로 변환하는 효소(데아이오디나제)를 활성화하여 rT3 생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, 항산화 효과로 갑상선 염증을 줄이는 데 유익
- 브라질너트(1~2알)도 셀레늄의 좋은 공급원
👉 스트레스 관리
- 만성 스트레스는 rT3를 증가
-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, 명상, 충분한 수면을 유지
- 7~8시간 규칙적 수면으로 부신 기능 회복
👉 염증 줄이기
- 오메가-3, 커큐민, 프로바이오틱는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
👉 간 기능 최적화
- 간은 T4를 T3로 변환하는 주요 장기이므로, 간 건강 개선으로 T4→T3 변환 효율 증가 가능
- 간 건강을 위해 브로콜리, 케일, 실리마린, 아티초크, 커큐민, 글루타티온등을 고려
- 알코올, 가공식품을 최소화
👉 철분 수치 확인
- 철분 부족은 rT3를 증가
- 철분 부족도 T4→T3 전환을 방해할 수 있으니, 피검사 때 페리틴(ferritin) 수치를 확인
- 철분 보충제는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합니다.
👉 지나친 저탄고지 식단
- 지나친 저탄수화물 식이는 rT3를 증가시킬 수 있음
- 복합 탄수화물(현미, 퀴노아)과 단백질(닭고기, 생선) 등 적당한 양의 복합 탄수화물과 단백질로 에너지 균형을 맞춤
- 단백질 섭취 : 닭 가슴살, 생선(요오드 함량 낮은 민물고기 권장), 달걀, 두부 등으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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